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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타이어 회사의 맛집 책 미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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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며 많이 보았던 익숙한 저 캐릭터는 타이어회사 미쉐린의 상징이다.

프랑스의 에두아르 미쉐린과 앙드레 미쉐린 형제가 이 타이어회사를 설립하면서 탄생한 이 타이어 회사에서

왜 매년 맛집등의 각종 정보가 담긴 '미슐랭가이드'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일까?

 

 

 

 

1900년의 프랑스는 자동차대수가 3,000대에 불과했으며 도로여건 등 운전을 위한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그래서 미쉐린 형제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 '타이어 교체하는 방법','주유소 위치','맛있는 음식의 식당' 등의

정보를를 담은 자동차 여행안내 책자인 '미쉐린 가이드'를 만들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는데 당시에만해도 이런 책자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면서

이것이 오늘날의 미슐랭가이드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1911년 프랑스에서 미슐랭 가이드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전역으로 확대되었으며,

2006년부터는 미국, 2007년부터는 아시아까지 넓어지며 미슐랭가이드 한국 까지 자리잡게 되었고

현재는 26개국에서 28개의 가이드가 발간되고 있다.

 



 

 

 

미슐랭가이드의 목표인 최고의 식당과 호텔을 발견하기 위해서 미쉐린 직원으로 소속된

전문평가원들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탐색하며 익명으로 평가를 진행하는데

이 전문평가원들은 미슐랭에서 엄격한 훈련을 받고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250끼가 넘는 식사를 하며 160여 곳의 호텔에서 잠을 청하며,

'요래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셰프의 창의성, 합당한 가격, 전체메뉴와의 통일성 및 레스토랑의 일관성'

위 5가지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하여 평가를 한다고 한다.

 

미슐렝 직원 소속으로 급여를 받으며 세계 곳곳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하며

호화스러운 직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일반 손님들처럼 직접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주문하며 식사비도 직접 계산한다고 한다.

(식사비까지 지불하고 난 후에 신분을 밝히며 레스토랑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고)

 

 

 

이렇게 까다로운 평가를 거친 후에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미쉐린 스타'를 부여받을 수 있는데

미슐랭 별1개, 별2개 하는것이 바로 이것이다.

 

미슐랭 1스타 -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미슐랭 2스타 -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있는 레스토랑,

미슐랭 3스타 -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있는 레스토랑으로 구분되며

약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여행정보,레스토랑,호텔 등의 정보로 이루어져있다.

 

 

 

한국에서는 '미슐랭가이드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11월에 260쪽 분량으로

전 세계 28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중국,싱가포르에 이어 4번재로 발간되었으며,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에 나온 미슐랭가이드맛집들은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1900년 부터 2017년인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미슐랭가이드,

오랜 역사로 쌓여진 신뢰를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 현재는 세계최고 권위의 가이드북의 역할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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